UFC 264 - 더스틴 포이리에 vs 코너 맥그리거
현지시간으로 2021년 7월 10일 UFC 264에서 마침내 코너 맥그리거와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3차전을 치르게 된다. 맥그리거가 SNS로 포이리에를 4라운드에 프론트킥으로 KO 시킨다고 도발하자 포이리에는 맥그리거가 자신의 자선단체에 5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해놓고 지금까지 기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의 자선단체가 기부금 사용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 기금을 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포이리에와 경기를 치루지 않겠다고 선언해버린다.
그러자 갑자기 메이웨더가 끼어들어 맥그리거의 위스키 장사가 잘 안되는것 같다고 디스한 후, 자신은 아무런 사용 계획을 알려주지 않아도 괜찮으니 200만달러를 곧장 기부하겠다고 하며 맥그리거를 돌려까고 있다.
맥그리거는 1주일간의 설전끝에 경기는 원래대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포이리에의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던 돈은 다른 재단에 기부를 해버린다.
포이리에는 이 소식을 듣고 기부 하는 행위 자체가 중요하고, 어느 재단에 기부를 하건 사회에 도움을 주는 일이기 때문에 맥그리거의 기부는 좋은 일이라고 했다. 그리고 어쨋든 7월 10일에서 맥그리거를 재차 쓰러뜨린 후 타이틀에 도전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맥그리거는 기자회견에서도, 훈훈했던 2차전과는 달리 예전의 트래쉬토커로 돌아왔다.
맥그리거는 1라운드, 2차전의 복싱 스탠스가 아닌 예전의 가라데 스탠스로 돌아왔다. 포이리에와의 2차전때의 킥게임을 의식 했는지 초반에 적극적으로 레그킥과 다양한 킥들을 섞어주며 거리조절을 하던 중 4분 40초 경 레그킥이 포이리에의 무릎에 걸리며 1차적으로 발목에 문제가 생겼다. 그 후 포이리에의 복싱 콤비네이션이 터지며 맥그리거에게 데미지를 주었고 그 후 케이지로 몰린 뒤 클린치 시도를 하던 중 맥그리거가 길로틴을 시도하면서 그라운드 게임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포이리에는 길로틴을 쉽게 풀어냈고 남은 2분간 하위 포지션에서 엘보우와 업킥을 시도했지만 포이리에에게 큰 데미지를 주지는 못했고 포이리에는 상위 포지션에서 엘보우와 펀치로 1라운드에 끝낼 것 처럼 광폭한 파운딩을 시전하였고 맥그리거의 귀에 컷을 내며 출혈을 만들었다. 그 후 맥그리거의 지속적인 하위에서의 저항과 반칙성 업킥에 포이리에가 고전하자 맥그리거를 스탠딩 콜하며 1라운드가 약 10초 정도 남은 상황에서 스탠딩으로 전환, 맥그리거가 펀치를 던지고 뒷발을 디디는 과정에서 4분 40초경 문제가 있었던 뒷발이 꺾이며 발목 골절을 당했다. 닥터 스탑 TKO로 결과는 패배.
맥그리거는 업킥을 시도할때 포이리에의 글러브를 잡는 반칙까지 할 정도로 필사적이었지만 이 트릴로지의 승자는 포이리에가 되었고, 맥그리거는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맥그리거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포이리에에게 케이지 밖에서 한판 붙자는등 프로파이터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포이리에의 아내를 성희롱까지 하는 추잡함을 보여줬다.
벌써 올해 크리스 와이드먼에 이어서 발목골절이 두 명에게나 발생하였다.
포이리에는 경기 후 맥그리거의 골절에 대해서 포이리에는 레그킥 체크과정에서 맥그리거의 다리에 금이 가는 걸 느꼈고, 그것 때문에 부상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초보자도 그렇게 레그킥을 차진 않는다며 맥그리거를 디스했다.
포이리에는 다행히도 코너 맥그리거와의 첫번째 시합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트래시 토크에 말려들지 않았지만, 코너 맥그리거가 트래시 토크에 자신의 아내를 언급했던것에 사실은 나름대로 굉장히 열받아 있었는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코너 맥그리거 특유의 흐느적 거리는 걸음걸이로 맥그리거에게 가는 인성질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포이리에는 코너 맥그리거와의 트릴로지의 승자가 되었고, 다음 경기는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타이틀전이 확정적이다.
출처 : 나무위키(https://namu.wiki/w/%EB%8D%94%EC%8A%A4%ED%8B%B4%20%ED%8F%AC%EC%9D%B4%EB%A6%AC%EC%9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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